>> "성소수자 문제는 선교적 과제.. 한국교회 공동 논의하자", (노컷뉴스)
기장총회, 임보라 목사 이단성 시비에 입장 표명.. "절차 무시 유감"
성소수자들의 인권보호에 나선 목회자에 대한 이단성 시비가 불거진 가운데, 소속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강한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기장총회는 지난 10일 임보라 목사에 대해 예장합동총회 등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 조사를 벌이는데 대해 ‘공교회의 일원으로서 절차와 관례를 무시한 심각한 사태로 보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성소수자문제를 두고 기장총회가 교단적 입장을 정리한 것은 없다. 그러나 홍요한 국내선교부장은 “교단 헌법 제4장 19조 2항에 근거해 다른 교파, 교회, 교회연합회, 기타 특수한 경우에 요청을 받으면, 자기 양심에 거슬리지 않는 한 성례를 집행하거나 예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단법이 보장하고 있다”면서 목회자들의 다양한 사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재천 기장 총무는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를 하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논쟁으로 비화시키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는 같은 신앙공동체에서 상대적인 신학의 차이를 존중과 신뢰로 인정하지 않으면 이 차이는 갈등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다.
또 성소수자 문제는 우리사회의 현실이라면서, 목양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선교적 과제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맡긴 여러 종류의 양떼를 돌보는 것은 목회자의 사명이라면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려는 목회자의 문제를 이단성의 문제로 야기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 교회협 “멸시,차별 허문 목회자 이단 시비에 내몰려” 개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입장을 밝혔다. 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성소수자 목회는 예/아니오, 혹은 찬반으로 답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면서, 멸시와 차별의 벽을 허물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한 목회자가 이단 시비에 내몰린 한국교회 현실을 개탄했다.
여성위원회는 성소수자의 신앙과 목회에 대한 물음은 한국교회의 과제이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대적 물음이라면서 8개 교단 이대위와 교단장들은 이들이 목회의 대상임을 인정하고 깊이있게 고민하며 토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신>> 임보라 목사 논란에 기장 측 첫 입장 “정치적 배후 의심”, (크리스쳔 투데이)
이른바 '퀴어 신학'을 주장해 이단성 조사를 받고 있는 임보라 목사에 대해 그가 속한 기장 측이 "동성애 문제를 빌미로 차별과 혐오의 논리를 유포하고 급기야는 이단심판을 운위하는 최근 사태가 촛불혁명의 정신을 훼손하려는 모종의 정치적 배후와 의도를 갖고 있지 않은지 눈여겨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 한국교회 안에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확산시키려는 적그리스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임보라를 그가 속한 교단인 기장과 한국교회협의회(KNCC) 그리고 역시 이들과 함께 동성애와 종교통합 어젠더를 밀어붙히고 있는 뉴스앤조이가 비호하고 나섰다.
임보라 논란에 “정치적 배후가 의심된다”는 음모론에다 “목양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선교적 과제”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친 것인데, 이 글의 제목에서도 밝힌 것처럼 성경은 한 번도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기고 패역한 죄를 지은 동성애자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
물론 한 때 동성애라는 죄를 저지른 자라 할지라도 이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다시는 이 죄를 짓지 않기 위해”(요 8:11) 애쓴 자라면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여전히 동성애를 죄로 인정하지 않는 자가 구원을 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자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동성애는 구원받지 못할 죄”(고전 6:9,10)라 언급하신 성경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성경은 오히려 회개하지 않는 동성애자들을 선교의 대상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구약의 율법에선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동성애를 행하는 자들은 반드시 죽이라”(레위기 20:13)는 엄한 명령을 내리셨고, 비록 이방민족이지만 동성애가 창궐하여 문화가 되어버린 소돔과 고모라 땅에는 유황불의 심판을 내려 하나님이 이 죄를 얼마나 가증하게 여기시는지를 보여주셨다.
그럼에도 목사라는 자가 ‘성소수자의 인권보호’라는 말도 안 되는 명분을 내세워 동성애를 조장하고, 이런 목사를 치리해야 할 교단은 오히려 ‘정치적 배후가 의심된다’는 음모론과 ‘동성애자도 교회가 품고 가야 할 선교의 대상’이라는 궤변을 앞세워,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으리라”(출 34:7)하신 공의의 하나님을 조롱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 아닌가?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동성애를 조장하여 이 시대를 롯의 때로 만들고자 애쓰는 너희들에게는 그 옛날 소돔과 고모라 땅에 내려졌던 유황불의 심판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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